"아닙니다. 하하"
"차 같이해요. 얼마 전부터 다도 공부하고 있어요. 호호"
"네. 좋죠. 혼자 있다 보니 마시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."
"네. 맛있는 차 있어요. 잠시만요."
그녀는 장본 바구니를 뒤로 하고 날 위해 찻물과 차를 준비하며 한 번씩 날 보며 미소를 짓는다. 볼수록 날 흥분하게 하는 그녀의 입술이다.
"찻물 부으면서 얘기하고 기다리다 마시면 돼요."
"네. 왠지 서원에서 차 마시는 기분이네요. 하하"
그녀는 찻잔을 나에게 건네며 마셔 보라고 한다. 작은 찻잔을 감싼 그녀의 손을 안 잡을 수가 없었다.
그녀와 눈이 마주쳤다. 잠시 내 눈동자를 보더니 발개진 얼굴로 미소를 짓는다.
"마셔 보세요"
"같이 마셔요. 음 제가 한 잔 드릴게요. 하하"
"아. 그러시겠어요?"
찻잔에 차를 따는 내 손은 떨리고 있다. 머리에선 안 되는데 하면서 자꾸 떨린다.
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켜 버릴까 봐 겁이 난다.
"호호. 뜨겁죠? 힘을 너무 주면 손에 무리 와서 떨릴 수도 있어요."
"아 네. 하하"
그녀는 찻잔을 들고 한 모금씩 마신다. 입술이 앵두 빛 도톰한 입술이 내 심장을 친다.
그녀 집은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. 냉장고 위 직접 담가둔 거 같은 인삼주가 보인다.
"어? 저 인삼주 직접 담가 두신 거예요?"
"아. 저거요? 호호. 울 남편이 담가 둔 거예요. 첨 담근 건데 진짜 맛있더라고요."
"아 그래요?"
"음. 맛보실래요? 한 잔은 건강에도 좋다잖아요."
"아. 그럴까요?"
"호호. 네. 드릴게요."
그녀는 냉장고 위 인삼주병을 내리고 잔을 찾더니 나에게 한잔 건네준다.
"드셔보세요. 맛있을 거예요. 아니 전 맛있더라고요. 호호"
"그럼 같이 드세요. 하하"
"음. 그럼 나도 한잔해야겠네요."
그녀와 난 한 잔씩 마셨다.
"어때요? 맛 괜찮죠?"
"아 네. 저 한 잔 더 하면 안 될까요? 정말 맛있는걸요. 하하"
"호호 그러세요. 한 병 다 드셔도 돼요."
그리고 한 잔 더 준다
"같이 마셔요. 혼자 마시니 좀. 하하"
"호호. 그래요. 저도 그럼"
그렇게 그녀와 난, 한 병을 금방 비웠다.
그녀의 발개진 얼굴이 귀엽다. 사랑스럽다.
"어머. 빈속에 마셨더니 정신이 없네요. 잠시만요"
그녀는 좀 전에 마시다 만 찻잔을 그만 옷에 쏟아 버렸다.
"하하. 네"
그녀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거 같다. 보고 싶다. 궁금하다. 그녀의 하얀 속살. 그리고 그녀의 그곳이.
술기운에 나도 모르게 내 머리와 달리 내 발걸음은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다.
그녀가 보인다. 그녀의 뒤태. 가는 허리와 복숭아와 같은 엉덩이. 그리고 내가 두 번이나 가지고 갔던 그녀의 팬티.
역시 오늘도 그녀는 T팬티였다.
내 몸이 반응한다. 미쳐버릴 거 갔다.
"흐으읍."
내 소리에 그녀가 뒤를 돌아 본다. 난 문 뒤로 몸을 숨겼다. 그리고 그녀가 나오는 소리가 난다.
안고 싶다. 미치도록 내 그것을 그녀의 은밀한 곳에 넣고 싶다. 그녀가 지나간다.
아. 이 냄새. 그녀의 애액 냄새가 내 정신을 놓게 했다.
그녀를 뒤를 따라갔다. 그리고 나 그만 해선 안 될 행동을 시작했다.
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