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 이 이야기를 어디 가서 해본 적은 없는데, 몇 년 동안 혼자만 간직하다가 오늘 한 번 풀어볼게. 때는 내가 대학교 졸업하고 자취방 알아보러 다닐 시기였음.
나이는 한 40대 초반 정도로 보였는데, 진짜 관리를 얼마나 잘했는지 피부가 장난 아니었어. 딱 전형적인 '미시룩' 스타일 알지? 몸매 라인 다 드러나는 딱 붙는 원피스에 하이힐 신었는데, 앉아있을 때 살짝 보이는 다리 라인이 진짜 예술이더라. 목소리도 나긋나긋하니 "학생, 좋은 방 찾기 힘들지?" 하는데 거기서 이미 넋이 나갔음.
도착한 곳은 신축 빌라였는데, 아직 입주 전이라 건물 전체에 우리밖에 없었어. 방에 들어가서 구조를 설명해주는데, 사장님이 벽지 상태 확인한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... 진짜 뇌 정지 오더라. 원피스가 타이트해서 그런지 뒷태가 정말 터질 것 같았거든. 내 시선이 어디 머물러 있는지 본인도 눈치챈 것 같았어.
사장님이 덥다면서 손으로 목덜미를 부채질하는데, 살짝 맺힌 땀방울이랑 그 특유의 살냄새가 코끝을 찌르더라고. 그때 사장님이 내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한마디 던졌어.
"학생, 아까부터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? 여기가 그렇게 더워, 아니면... 다른 것 때문에 그래?"
그 말을 듣는 순간, 중딩 때부터 다져온 내 뒤틀린 성벽이 폭발하는 기분이었음. 사장님이 내 쪽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오는데, 그 압도적인 성숙미에 눌려서 도망갈 수가 없더라고.
사장님은 내 당황한 표정을 즐기는 것 같았어. 내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"방 마음에 들면... 사장님이 좀 더 신경 써줄 수도 있는데."라며 귓가에 속삭이는데, 진짜 그때 내 상태는 이미 풀발기 상태였음. 빈 집, 단둘이 있는 공간, 그리고 나긋나긋한 연상녀의 유혹. 그 뒤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는... 형들이 상상하는 그대로다.